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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만 기 펴는 스크린 '존윅4' 13일째 1위…126만 돌파

입력 2023-04-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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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만 기 펴는 스크린 '존윅4' 13일째 1위…126만 돌파

그나마 외화만 살아남고 있는 영화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존 윅 4'가 차지했다.

이 날 '존 윅 4'는 3만668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26만8714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 후 13일 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2주 동안 1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만 따지면 대박 흥행은 아니지만, 최근 한국 영화가 100만 돌파도 힘겨운 상황과 비교하면 시리즈와 외화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는 그나마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극장가는 관객들의 발길이 다시 주춤한 상황이다. 1위 일일 관객수가 3만6000명 대, 3위부터는 1만 명이 채 안 되는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반짝 흥행 외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월에는 시원한 흥행 포문이 열릴 지 주목된다.

'존 윅 4'의 뒤를 이어서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관객수 493만6703명으로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한국 영화 '리바운드' '옥수역귀신' '킬링 로맨스'가 그 뒤를 따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오랜시간 박스오피스 톱10에 살아 남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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