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3일 벨기에의 한 해안마을에서 '갈매기 흉내내기'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약 50명의 참가자는 갈매기 깃털 의상을 입거나 갈매기 부리 모양 등으로 자신들을 꾸몄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저마다의 갈매기 소리를 흉내내는 등 이색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경연을 펼쳤습니다.
알고 보니 이번 대회는 갈매기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최 측은 "갈매기는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을 빼앗거나 몰래 가져가기 때문에 종종 사람들로부터 혐오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갈매기는 해안의 일부이고 갈매기가 없는 해안은 없다"며 이번 대회를 연 취지를 설명했는데요. 배꼽 잡는 디이슈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구성 : 최종운 안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