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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생들 체력 저하…1·2등급 줄고 3~5등급은 늘어

입력 2023-04-24 15:08 수정 2023-04-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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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4월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체력 수준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많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4일) JTBC가 교육부에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5.5%입니다.

이는 전년(4.8%)보다 0.7%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6.8%)보다는 1.3%포인트 줄어든 수치입니다.

2등급 비율은 34.3%로 2021년(32.5%)보다 늘었지만 2019년(38.5%)과 비교했을 때는 4.2%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3등급은 43.5%로 2019년보다 1%포인트 늘었습니다. 4등급과 5등급도 같은 기간 각각 3.7%포인트, 0.7%포인트 늘었습니다.

1~2등급 비율은 줄고 3~5등급 비율은 늘어난 겁니다.

〈사진=교육부 제공〉〈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운동 등이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오래 지속하면서 학생들이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체력수준이 떨어졌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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