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도별 입주 예정 물량 (단위 : 가구) 다음달(5월) 서울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0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23년 만에 처음입니다.
부동산R114는 오늘(24일) "월 기준으로 서울에 입주 단지가 전무한 것은 올해 5월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전국 총 입주물량은 40개 단지 2만5425가구(임대 포함)로 지난달(2만3262가구)보다 2163가구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동산R114는 또 "5월 입주 예정인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개에 불과하다"며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가 특정 지역에 몰리면서 지역 간 입주물량 격차가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음달 지역별 입주 물량은 경기도의 경우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등 20개 단지에서 1만4898가구입니다. 인천에선 '더샵 송도 센터니얼' 1곳에서 34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합니다.
이밖에 대구에선 2810가구, 울산 2786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