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자료사진 〈출처=환경부〉 환경부는 대청댐이 지난 2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대청댐은 충청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주요 수원입니다.
금강권역 3곳 댐(대청댐, 용담댐, 보령댐) 가운데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건 대청댐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달 초 보령댐이 관심 단계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환경부는 대청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지난 22일부터 생활·공업용수와 농업용수의 공급량을 최근 사용량에 맞춰 감량하는 조치를 했습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선제적으로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금강권역 3곳 댐의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4월 현재 대청댐 용수공급 현황 〈출처=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