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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28명 수단 하르튬에 대기...공항·항만 철수 모두 준비

입력 2023-04-23 16:57 수정 2023-04-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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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연안에서 훈련 중인 4000톤급 구축함 〈사진=연합뉴스〉아덴만 연안에서 훈련 중인 4000톤급 구축함 〈사진=연합뉴스〉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의 충돌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수단에서 정부는 교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기 위해 공항과 항구 철수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 28명은 수도 하르툼의 주수단 한국대사관에 집결해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늘(23일) 호송전대 청해부대는 수단 인근 해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군은 보안상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청해부대에는 4000톤급 구축함이 배속돼 있습니다.

청해부대 이동은 현지에서 공항 이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뱃길로 교민들을 탈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21일 수단 교민 철수 임무를 맡은 군 수송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1일 수단 교민 철수 임무를 맡은 군 수송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급파된 군 수송기는 어제 수단 옆나라 지부티 미군 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선박편으로 자국민과 외국인 등 157명을 사우디로 철수시켰습니다.


미국도 군용기 6대를 투입해 자국민 70여명을 철수시켰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수단 내 군벌 충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1일까지 413명이 사망하고 355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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