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국군방첩사령부(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중사가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1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0일) 국군방첩사령부 소속 30대 A 중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혐의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입니다.
A 중사는 20일 밤 10시 40분쯤 용산 보광동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잠든 A씨를 귀가시켜달라는 식당 측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 중사 사건 관련한 사실은 파악했으나 이첩받지는 않았다”라며 “사건을 넘겨받으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 2018년까지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그 전에는 국군기무사령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