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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격상…부산·울산·강원은 '관심'

입력 2023-04-21 14:50 수정 2023-04-21 15:14

오후 2시 기준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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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기준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보통'

미세먼지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미세먼지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오늘(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북의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집니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올라가면서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했습니다.

또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해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강원 지역은 어제 오후 5시에 발령된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엔 보호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귀가 후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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