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새벽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출처=소방청〉 오늘(21일) 새벽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산림으로 불길이 번졌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쯤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한 개 동이 모두 탔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5시 1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아침 6시 16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인력 100명과 헬기 31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커지면서 불은 공장 근처 산림까지 옮겨붙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장비 38대, 인력 132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번져 산림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출처=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