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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말썽…부·울·경 황사 위기경보 '관심'

입력 2023-04-21 08:14 수정 2023-04-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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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오늘(21일) 동쪽지역은 황사 위기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다던데 주말에도 공기가 안 좋을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으니 이제는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주말까지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는데요. 어제 동풍을 타고 동쪽지역에 황사가 유입되면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진 부산, 울산, 경북, 강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쁘겠고요. 서울과 경기북부도 오전에, 호남은 밤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과 전국 내륙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시야가 짧겠고 바다안개가 유입되는 충청과 전라서해안은 이슬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옷차림은 한결 가볍게 하셔도 좋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어제보다 3도 오른 22도까지 올라가 온화하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비슷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 12도, 대구, 창원 18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동풍의 영향으로 호남을 제외한 전국이 어제보다 5에서 10도 가량 낮겠습니다. 대전, 청주 23도, 대구, 부산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구름만 가끔 많겠고요.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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