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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또 황사 영향...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3-04-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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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내일(21일)부터 또 다시 황사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부터 황사 발원지인 몽골 동부와 중국 동북부에서 황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북풍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21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황사로 인해 내일(21일) 호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황사는 발원량이 많고 유입 기간이 길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모레(22일) 오전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낮아지겠지만 글피(23일)까지도 영동과 부산 등 동쪽을 중심으로 일부 황사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20일) 경남 산청과 강원 동해 등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4월 중순을 기준으로 일 최고기온 최고값을 기록했습니다.

내일(21일)은 북서쪽에서 부는 찬 공기와 동풍의 영향으로 전국 기온이 오늘(20일)보다 5~10도 낮겠습니다.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7~22도)과는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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