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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로 퇴출 수순… 쇼호스트 유난희·정윤정, 무기한 출연 정지

입력 2023-04-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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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왼쪽)·정윤정(오른쪽)유난희(왼쪽)·정윤정(오른쪽)
말실수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8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쇼호스트 유난희가 출연한 CJ온스타일 2월 4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CJ온스타일은 방심위 결정에 이어 유난희의 출연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유난희는 CJ온스타일 홈쇼핑 방송 도중 화장품을 소개하며 "모 개그우먼이 떠오른다. 이걸(줄기세포 배양 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피부 질환 악화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개그우먼을 떠오르게 한다. 임상한 증거 제시도 없이 한 가정의 불행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미 선을 넘은 것 같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소비자 민원을 접수했다.


쇼호스트 정윤정도 마찬가지다.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화장품이 조기 매진 됐음에도 정해진 시간 때문에 방송을 종료할 수 없는 상황이 오자 욕설을 해 도마에 올랐다. 방심위는 법정제재인 경고와 관계자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현대홈쇼핑도 정윤정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홈쇼핑 업계는 출연자 전체를 대상으로 방송 심의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난희·정윤정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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