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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

입력 2023-04-19 08:51 수정 2023-04-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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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고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제(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우주과학연구원과 우주환경시험기지 등을 돌아봤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4월 현재 제작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 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 준비를 다그쳐 끝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연속적으로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해 정찰정보수집능력을 튼튼히 구축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한미 연합훈련 등을 언급하며 우주 정찰능력의 보유를 방위력 건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결적 과업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또 김 위원장은 우주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에 의해 추동되고 담보되는 사회주의 경제강국을 건설하는 데서 우주산업의 발전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산업 장성은 세계적인 경제, 과학기술 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름길 개척에 핵심적인 요소"라며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라 경제발전을 힘있게 주도할 당당한 우주산업을 건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크나큰 믿음과 고무를 받은 국가우주개발국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공화국의 자존과 권위, 주체 조선의 위대한 국력을 우주 만리에 보란 듯이 올려세울 다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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