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먹방 크리에이터 웅이(25·이병웅)가 전 여자친구 폭행·협박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웅이는 1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내가 맞다.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있는 거 아니'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문제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아주 다르다.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구독자에게 먼저 어떤 상황인지 해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곧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웅이는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 항상 아끼고 지켜봐 주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구독자 120만 명의 유튜버 A 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 씨 집을 무단 침입한 뒤 폭행·협박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2월 말 B 씨와 외출 문제로 다투다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A 씨는 경찰에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옷에 묻은 피가 B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열쇠공을 불러 B 씨의 집을 무단 침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 씨를 웅이로 추측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웅이 SN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