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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한낮 28도' 기온 크게 올라…초여름 같은 더위

입력 2023-04-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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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아직 5월도 안됐는데 오늘(19일) 낮에 초여름처럼 덥다구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계절의 시계가 조금 앞서갔습니다. 오늘은 한낮에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올라 초여름 같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고기압의 흐름을 따라 따뜻한 남풍이 불고,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이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서울은 한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 반소매 차림도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주의하셔야겠고요. 오늘 반짝 덥고 나면, 내일은 다시 어제와 같은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어제 비가 온 뒤, 어제 저녁부터 안개가 짙습니다.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이 안개는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까지 머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남해안과 제주는 흐리겠고, 전북은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기온 보시면 서울 12도, 대전 13도, 창원, 부산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낮부터 기온이 많이 오릅니다.

한낮에는 대전, 청주 28도, 대구 26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양은 많지 않겠고,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을 살짝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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