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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쓰러지는 '김포골드라인'…출근시간 구급대원까지 배치돼

입력 2023-04-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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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승객 과밀 현상이 이어진 18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119구급대원들이 호흡곤란 환자 발생에 대비, 승객 과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승객 과밀 현상이 이어진 18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119구급대원들이 호흡곤란 환자 발생에 대비, 승객 과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에 구급대원과 구급차가 배치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JTBC 취재진에 오늘(18일) 오전 7시부터 고촌역에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급대원을 배치한 것은 출근 시간 과밀 문제로 승객이 쓰러지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11일 김포골드라인에선 10대 여학생과 3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지난해 12월에는 한 승객이 과호흡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적이 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 과밀 문제로 악명이 높습니다.

언제까지 구급대원을 배치할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우선 출근시간대 김포 골드라인 과밀 문제가 해소되어야 한다"며 "여러 방안이 나오고 있는데 혼잡률이 떨어질 때까지는 고촌역에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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