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항공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주공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7시 53분 기준으로 제주공항 출발 39편, 도착 32편 등 모두 71편의 항공기 운항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급변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항공기상청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이날 새벽 2시 15분 급변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새벽 5시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초속 11.8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초속 10.3m~15.6m의 남풍과 남서풍이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18m~25.6m로 전망되며 풍향과 풍속 차이로 급변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바람이 강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동안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