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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차종 발표…현대·기아차는 보조금 없어

입력 2023-04-18 07:18 수정 2023-04-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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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사진=로이터〉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우리나라 돈으로 약 99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전기차 차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3과 모델 Y, 캐딜락 리릭, 쉐보레 볼트, 실버라도, 블레이저,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마하-E 등 16개 종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독일 등의 브랜드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IRA 세부 지침에 따라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첫째 조건은 북미에서 만들거나 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미국이나 자유무역협정(FTA) 국가에서 채굴하고 가공한 핵심광물 40%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만족하는 조건마다 3750달러(한화 약 495만원)가 지급됩니다.

WSJ는 "외국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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