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아침 8시 29분쯤 상계동 산133-1주변에서 포획된 멧돼지. 〈사진=노원구청〉 오늘(16일) 새벽 4시 25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9동 종달새어린이공원 수락산 데크길 옆 산에서 멧돼지가 출몰했습니다.
소방, 경찰 등은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수락산 근처와 아파트 단지 등에 대한 수색에 나섰고, 상계동 산133-1(서울 온곡초등학교 인근)에서 오전 8시 29분쯤 멧돼지 포획을 완료했다고 노원구청은 밝혔습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멧돼지가 출몰하면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된다"면서 "멧돼지가 바로 포획되면 문제없지만 이렇게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노원구청에서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서부지부에 엽사 출동을 요청해 멧돼지 포획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노원구 주민 등에 발송된 멧돼지 관련 안전 안내 문자. 〈출처=노원구청〉 앞서 노원구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 등에 안내 문자를 보내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