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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수라장' 기시다 공격현장 보니…경찰, 용의자 눌러 제압

입력 2023-04-15 14:32 수정 2023-04-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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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이터/NHK〉〈출처=로이터/NHK〉

큰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놀란 시민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경찰과 현장 관계자들은 한 남성 용의자를 붙잡습니다.

사람들이 뒤엉켜 이리 저리 대피합니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연설을 하기 직전 폭발음이 난 현장 모습입니다.

〈출처=로이터/NHK〉〈출처=로이터/NHK〉


로이터와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대피해 다치진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한 젊은 남성이 은색 병을 던진 뒤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영상 속의 이 남성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효고현 가와니시시에 사는 24살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기시다 총리는 인근 경찰본부로 피신했다가 다시 가두 연설에 나섰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전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20분간 연설했습니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와카마야현 보궐선거 지원 연설차 가두연설을 하려다 공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총리가 총기 공격을 받아 사망한 이후 또 총리가 공격을 받자 일본 시민들은 크게 놀란 모습입니다.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선거 기간에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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