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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플로리다 덮친 기록적 폭우…'자동차 지붕만 둥둥' 공항도 폐쇄

입력 2023-04-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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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이터/JOHN HAYWOOD〉〈출처=로이터/JOHN HAYWOOD〉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포트로더레일.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가 거의 물에 잠겼습니다. 윗부분만 겨우 보입니다.

〈출처=CNN/Adam Horowitz·TMX〉〈출처=CNN/Adam Horowitz·TMX〉

물이 차오른 도로 위로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나갑니다.

차들 옆으로 수영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출처=로이터/JOHN HAYWOOD, CNN/Adam Horowitz·TMX〉〈출처=로이터/JOHN HAYWOOD, CNN/Adam Horowitz·TMX〉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포트로더레일에는 640㎜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1000년만에 일어난 기상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학자 숀 바티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엄청난 강우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포트로더레일 할리우드 국제공항은 활주로가 물에 잠겨 한때 폐쇄됐습니다

또 일부 학교는 수업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폭우로 인한 부상자나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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