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저녁 6시 5분 충북 충주시 수안보 면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청 제공〉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들이 탄 버스가 쓰러져 60대 여성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충북소방청은 13일 저녁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도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과 한국인 가이드, 한국인 운전자가 탄 버스가 쓰러져 1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버스 이동 도중 수안보 파크 앞에서 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쓰러졌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약 14명이 중상을, 2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신고후 즉시 출동해 사고 후 46분 가량이 지난 이날 저녁 6시51분쯤 버스에서 승객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들은 충주의료원 등 인근 병원에 각각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