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저녁 6시 5분 충북 충주시 수안보 면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청 제공〉 오늘(13일) 저녁 6시 5분 충북 충주시 수안보 면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5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4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탑승객 35명 중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33명은 이스라엘 국적으로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급차 20대가 출동했고, 구급대원 53명이 구조활동을 벌여 저녁 6시 51분쯤 버스에서 모두 구조했습니다.
운전자는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로 이동하던 중 숙소 앞에서 차량이 밀리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