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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스위스 봄거리 축제 '만끽'…13일도 황사 영향

입력 2023-04-13 08:13 수정 2023-04-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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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아니 근데 오늘(13일)은 스위스에 놀러간 건가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저는 지금 스위스 봄거리 축제가 열리는 서울 경의선 책거리에 나와있습니다. 한국과 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곳에 그대로 재현했는데요. 거리를 걷기만 해도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스위스 봄거리는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열린다고 하니까요, 가족과 연인 분들과 함께 다채로운 스위스의 매력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나들이 하실 때는 당분간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어제부터 전국을 삼킨 황사는 이틀 정도 더 남아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대비 10배 넘게 치솟아서 '황사 위기경보'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단계 예상되고요 올봄 최악인 이 황사는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온 뒤에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과 동쪽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동해안을 따라 발효중이었던 건조주의보는 일제히 건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바람결도 아침까진 차갑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6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아 쌀쌀하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봄기운을 되찾겠습니다.

현재 서울 6도, 춘천 2도, 전주 7도로 전국이 5도 안팎으로 어제만큼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전주·대구 24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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