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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사이 '1골 1도움'…챔피언스리그는 '괴물' 홀란 기록잔치

입력 2023-04-12 21:20 수정 2023-04-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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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선수의 골 기록은 어디까지일까요? 맨시티의 '괴물' 홀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골을 넣었습니다. 올시즌 마흔 다섯번째인데 역대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맨시티 3:0 바이에른뮌헨|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

맨시티 팬들을 홀린 로드리의 환상적인 중거리슛.

이 첫골 뒤엔 홀란의 영리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공간을 만들어주자 왼발로 감아찬 공은 골대 구석을 찔렀습니다.

후반엔 홀란이 직접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가로챈 볼을 재빠르게 달려들며 연결해 실바의 추가골을 도왔고, 6분 뒤엔, 골도 넣었습니다.

머리로 떨궈준 패스를 그대로 받아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로 팀 승리를 지킨 건 물론, 홀란은 역사도 바꿔썼습니다.

시즌을 한참 남겨둔 가운데, 45번째 골을 넣어 판니스텔루이와 살라가 썼던 프리미어리그 선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어선 겁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홀란은 데브라위너를 비롯한 최강 미드필더들의 도움 속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으면 어떤 자세로든 골을 완성해내면서, 시즌 여섯 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괴물'같은 기세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0골 득점 선두 2위 해리케인과 7골이나 차이가 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 11골을 넣어 한 골을 더 보태면 대회 시즌 최다골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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