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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카리스마… 워커홀릭 박지훈의 또 다른 변신[종합]

입력 2023-04-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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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박지훈
박지훈박지훈
워커홀릭 아티스트의 또 다른 변신이다.

박지훈이 12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재재가 맡았다.

이날 박지훈은 "새 앨범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게 됐다. 기대가 되지만 긴장되는 마음도 있다. 설렘을 가득 안고 이번 활동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낸 뒤 포토 타임·앨범 토크 등을 진행했다.

얼마 전 솔로 데뷔 4주년을 맞게 된 박지훈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걸 느꼈다. 이 모든 과정들은 언제나 내 옆에 함께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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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오어 블랙'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 앤서(THE ANSWER)'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았다.

박지훈은 "깊은 매력을 여러 가지 곡으로 담아낸 앨범"이라며 "궁금증과 호기심이 느껴진다. 시작은 쉬워도 빠져나가기 어려울 거다. 한 번 들으면 내 말이 어떤 뜻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랭크 이펙트(Blank Effect)'를 비롯해 '제미나이(Gemini) (쌍둥이자리)' '블랙 아워(Black Hour)' '마타도르(MATADOR)' '갬빗(Gambit) (Feat.방용국)' '크래싱 포(Crashing For)'까지 다채로운 무드의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블랭크 이펙트'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이고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다. 컨셉추얼 하면서 과감한 표현과 함께 한층 짙고 시니컬해진 박지훈의 보컬·랩이 귀를 사로잡는다.

박지훈은 "몽환적인 사운드에 과감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알면서도 빠져들게 될 때가 있지 않나. '블랭크 이펙트' 역시 나의 매력에 잠기게 되는 노래라 자신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지훈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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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솔로 데뷔 이후 4년 동안 정규 1집과 미니 7집까지 발매하는 등 열일 모드를 이어왔다. 그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늘 쉬고 싶다는 생각을 든다. 다만 하고 싶어서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편이다. 뭔가 하고 나면 뿌듯하다. 나를 좋아해 주는 분들을 생각하면 멈출 수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박지훈은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아 활약하며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 더 높이 도약했다. 이와 관련 박지훈은 "사실 뜨거운 반응이 나에게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 작품을 마주할 때 흥행 여부를 생각하지 않는다. 근데 많은 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뿌듯함도 느꼈다"고 덧붙였다.

박지훈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KBS 2TV '환상연가'에 출연 예정이다. 두 개의 인격을 지닌 캐릭터를 맡게 됐다. 또 '세상 참 예쁜 오드리'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김정난 선배와의 모자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높였다.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루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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