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이 지난 2월 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생선 방사능 검사를 하기 위해 채취한 시료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늘(12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방사능 검사 현황'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생산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이 각자 하고 홈페이지에 결과물을 올렸습니다. 생산 단계 수산물은 도·소매업자에게 팔리기 전의 수산물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이날부터 여러 기관의 결과물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또 최근 5년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행한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검사 품목과 시료 수거 장소, 시료 수거일 등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특정 품목이나 지역, 기간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유통 단계에서도 이뤄지는데,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