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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나갈 듯 말 듯'…마술 같은 타구에 운 샌디에이고

입력 2023-04-11 21:11 수정 2023-04-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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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5:0 샌디에이고|미국 메이저리그 (MLB) >

뉴욕 메츠의 기요메가 기습 번트를 시도합니다.

3루수 쪽으로 공이 데굴데굴 굴러가는데, 샌디에이고 마차도가 기다려봅니다.

하지만 라인 밖으로 나갈 듯 하다가, 그대로 멈춥니다.

내야 안타를 허용하자 마차도는 공을 발로 차버리네요.

그런데 기묘한 상황은 바로 이어졌습니다.

다음다음 타자로 나온 니도가 친 공도 나갈듯 하다가 멈췄고, 이번에도 마차도는 물끄러미 바라만 봤습니다.

한 시즌에 한 번 있을 법한 일이, 한 이닝에 두 번이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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