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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 투약 '공범 정황' 포착…경찰 "수사 진행중"

입력 2023-04-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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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이 공범을 상대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정례간담회에서 "유아인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보강할 부분이 있다. 공범도 일부 더 수사해야 할 부분이 있어 조사 뒤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11일 국민일보는 한 제보자의 목격담을 보도하기도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이태원 클럽에서 모델, 방송인 등 지인들과 함께 목격됐다고.

물론 목격담 만으로 동반 마약 투약을 단언할 수는 없는 만큼 경찰의 공범 수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식 소환 돼 12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조사가 끝나는대로 유아인을 다시 한 번 소환할 예정이다.

당시 조사에 임한 유아인은 "밝힐 수 있는 사실들 그대로 말씀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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