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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아파트 매매량 전월 대비 56.9%↑...부동산 매매량 깜짝 반등

입력 2023-04-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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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이 전월 대비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매매량 감소세가 대체로 이어가다가 깜짝 반등한 겁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11일)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7만8950건으로 전월(5만8690건)보다 34.5%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매매량(9만7042건)에는 아직 미치지 못 했습니다.

부동산 가운데 아파트 매매량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3만241건으로 전월(1만9280건)보다 56.9% 급등했습니다.

아파트 다음으로는 오피스텔(46.8%), 단독·다가구(37.7%), 상가·사무실(35.5%), 연립·다세대(31.1%), 상업·업무용빌딩(23.8%), 토지(19.3%) 순으로 1월보다 매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전국 부동산 매매 대금도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14조5002억원이었던 지난 1월 매매대금은 2월 20조1459억원으로 38.9%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지난해 2월(25조2444억원)에는 미치지 못 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시장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완전한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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