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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미, 오늘(11일) 영결식·발인… 조가는 '떠날 때는 말없이'

입력 2023-04-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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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故(고) 현미(본명 김명선)가 영면에 든다.

11일 오전 9시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영결식이 엄수된다. 10시에는 발인이 거행된다.

영결식은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이 조사를 낭독하며 가수 박상민·알리가 추도사를 읊는다.

조가는 고인의 대표곡 중 하나인 '떠날 때는 말없이'가 선곡됐다.

유족들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회장 절차를 마친 뒤 고인의 유해를 미국으로 모실 계획이다.

현미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빈소는 미국에서 거주 중인 두 아들의 귀국 일정으로 인해 별세 3일 만인 7일 오전 마련됐다.

장례는 유족들의 동의 하에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았다.

현미는 미8군 위문 공연 무대에서 칼춤 무용수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그는 1957년 공연 펑크 낸 여가수의 대타로 투입된 이후 김정애·현주와 여성 3인조 그룹 현 시스터즈를 결성해 활동했다.

1962년 작곡가 이봉조와 작업한 1집 수록곡 '밤안개'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몽땅 내 사랑' '두사람' '애인' '보고 싶은 얼굴'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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