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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덮친 음주차량…경기 하남 분식집 사장 사망

입력 2023-04-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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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경기 하남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경기 하남경찰서 관계자는 JTBC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차량 운전자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전날 저녁 6시 30분쯤 하남시 덕풍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숨진 B씨는 분식집을 운영하는 사장이었습니다. 직접 배달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과음을 했는데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조사를 더 거쳐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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