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작성자가 코인으로 구매했다고 주장하는 권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윤석열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키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커뮤니티 작성자는 "코인으로 권총을 구입해 수령한 상태"라며 "대통령을 죽여 나라를 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작성자는 이와 함께 권총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 여러 정치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글 작성자의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작성자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작성자 신원을 확보해 실제 권총을 구입했는지, 글을 올린 의도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