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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소개팅 女 문자 2주간 읽씹… 김종국·김종민 분노

입력 2023-04-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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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이상민이 소개팅 여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김종국·김종민과 만나 지난번 소개팅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이 그날 만나고 돌아간 뒤 소개팅을 한 김유리가 먼저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2주가 넘도록 아직까지 답장을 안 했다고 하자 김종국·김종민은 분노했다.

이상민은 "7~8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밖에서 누구도 만나본 적이 없다. 하필 첫 소개팅에 너무 괜찮은 분이 나왔다. 나를 잘 알고 왔다고 하니까 겁이 났다"고 변명했다. 이에 김종국·김종민은 "무조건 사과부터 해라"고 코치를 했다. 두 사람의 조언에 힘입어 이상민은 14일 만에 답장을 했고 잠시후 초조하게 기다리는 이상민에게 답장이 와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어 이상민은 "유리 씨에게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겠다"며 새벽 4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이색 데이트를 즐겼다. 이상민과 김유리는 경매를 구경한 뒤 직접 생선을 고르러 갔다. 이상민은 이날 비싼 감성돔과 22만 원 상당의 킹크랩을 골랐다.

이상민은 식당에 가서도 "유리 씨가 앞에 있어서 뷰가 좋은 거 같다"고 로맨틱한 멘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까 경매가 재밌었나. 나는 실제로 경매를 당해봤다"며 불필요한 썰을 풀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식사를 마친 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유리 씨가 하고 싶은 거 해드리겠다"고 은근슬쩍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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