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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나르시시즘의 마침표… 정규 앨범 오늘(10일) 공개

입력 2023-04-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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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아이브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나르시시즘의 마침표를 찍는다.


아이브는 10일(오늘)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를 공개한다.

지난달 27일 발매한 선공개곡 '키치(Kitsch)'로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9일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 등을 달성해 정식 컴백 전부터 4연타 메가 히트의 서막을 알린 아이브는 정규 앨범을 통해 '키치' 연장선상에서 또 다른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먼저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로 어제와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다수의 히트곡 작사에 참여한 김이나 작사가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브만의 당당함을 표현했으며 음악적으로도 폭발적인 보컬이 고조되는 드럼 비트·베이스와 어우러져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다.

이번 신보에는 안유진·장원영이 단독 작사로 세 곡에 참여했다. 가을·레이 또한 '키치'를 포함한 수록곡 4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해 첫 정규 앨범의 11곡 가운데 7곡의 크레딧에 멤버들의 이름을 올렸다. 안유진은 '히로인(Heroine)' 장원영은 '마인(Mine)' 또한 '다이브(팬덤명)'를 향한 애정을 담은 팬송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를 작사했다. 가을·레이는 '키치' '섬찟(Hypnosis)' '낫 유어 걸(NOT YOUR GIRL)' '궁금해(Next Page)'로 환상의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이엠'은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했다.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한 서지음 작사가는 '블루 블러드(Blue Blood)'에 참여했고 지난 싱글의 수록곡을 통해 당당한 아이브스러움을 표현해 낸 이스란 또한 '키치' '체리시(Cherish)'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서정아·황현(MonoTree)·우주소녀 엑시까지 특급 지원사격에 나서 '작사계의 어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 앨범마다 나르시시즘이라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면서도 전작의 틀을 깨는 다채로운 장르적 변주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브는 데뷔 1년여 만에 음악 방송 37관왕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만 74개에 달한다. 히트 메이커이자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아이브가 이번 신보를 통해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글로벌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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