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주말 사이 날이 다시 풀린 것 같아요. 오늘(10일)도 날이 따뜻할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오늘은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봄바람이 강해져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출퇴근길에 걸칠 겉옷 하나 정도는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7도, 낮기온은 12도나 껑충 뛰어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큰 만큼,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 대기는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오늘 오후부터 강풍이 더해지면서 화재위험이 높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기순환도 원활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대구 7도, 강릉 14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주가 22도, 창원, 부산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만큼 온화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려와 조금 썰렁하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겨나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