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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4명 덮친 '만취운전'…9세 초등생 결국 사망

입력 2023-04-09 12:21 수정 2023-04-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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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어제(8일) 음주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를 덮쳐 초등학생 여자어린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좌회전 금지구역에서 좌회전을 한 후 그대로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어린이 4명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면서 곧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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