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의 빈소를 찾은 고인의 조카 한상진이 원로가수 현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아들 이영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한상진이 이모인 가수 故현미를 추모했다.
8일 한상진은 자신의 SNS에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던 나의 이모님들. 이제는 두 분 다 하늘에 계시지만 먼저 하늘에 가신 가족들과 행복하실 거라 기도한다. 사랑한다"고 애도했다.
또 영어로도 "우리 이모들은 가족의 위대한 에너지이자 시작이었다"고 덧붙였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두 아들과 조카인 한상진은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했다. 지난 7일 장례식장을 찾은 한상진은 오열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