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모 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 1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8일) 아침 8시 18분쯤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공범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범이 추가로 검거됨에 따라 이 사건의 피의자는 이경우(30), 황대한(36), 연지호(30)와 어제(7일) 구속된 '윗선' 유모 씨, 미수에 그친 20대 이모 씨에 이어 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경우는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며 "해당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