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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청부지시 의혹 유모씨 구속…5번째

입력 2023-04-08 05:47 수정 2023-04-08 10:58

유씨, 피해자 A씨 살인을 이경우에 지시한 혐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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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피해자 A씨 살인을 이경우에 지시한 혐의 받아

공범 유씨 체포 관련 보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공범 유씨 체포 관련 보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강남 아파트 납치살인 의혹과 관련해 납치살인을 의뢰한 혐의를 받던 유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유씨는 이 사건의 범행을 계획한 이경우에게 돈을 줘 납치살해를 지시한 게 아니냐는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새벽 유모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로써 강남 아파트 납치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5명이 됐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유씨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받는 이경우, 납치살인을 실행한 황대한과 연지호, 범행 모의에 참여했던 20대 이모씨 등입니다.

유씨는 지난 2021년 이번 납치살해의 주범 이경우에게 4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경기 용인의 한 백화점에서 유씨를 체포한 후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씨는 이번 사건으로 살해된 피해자 A씨와 가상화폐와 관련해 분쟁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A씨와 이경우는 지난 2021년 유씨측에 가상화폐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피해자 A씨와 유 씨 측은 소송을 벌여 왔고 이런 원한으로 유 씨 측이 피해자 A씨를 노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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