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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양호석, 폭행·주거침입에 이어 강간미수 혐의

입력 2023-04-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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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석양호석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강간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호석은 강간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양호석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호석은 올해 2월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업소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양호석은 2019년 4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에는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과 주차 문제로 싸움을 일으켜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한 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으며 출동한 경찰의 몸을 수차례 밀치고 가슴 부위를 가격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양호석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양호석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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