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인 상장 뒷돈 혐의' 배우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3-04-07 17:44 수정 2023-04-07 17: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배우 성유리 씨의 남편 안성현(42)씨에 대해 가상화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김지숙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7일)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계획적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5일 특정경죄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수재 혐의로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안씨는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주겠다며 특정 가상화폐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안씨가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