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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자교 붕괴' 성남시청·분당구청 등 7곳 압수수색

입력 2023-04-07 14:55 수정 2023-04-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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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가 무너지며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7일 오전 경찰과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보행로가 무너지며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7일 오전 경찰과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성남시와 분당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오늘(7일)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JTBC에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등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하고 있다"며 "나머지 5곳은 관공서가 아닌 민간 업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안전 점검 등 관련 내용을 파악할 각종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발생했습니다.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정자교의 양쪽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를 지나던 시민 2명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교량의 상태와 시공 과정 전반을 살피고, 잔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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