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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유리 남편' 안성현 영장심사…코인상장 뒷돈 챙긴 혐의

입력 2023-04-07 11:35 수정 2023-04-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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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서울남부지방법원
가수 성유리 씨의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씨가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7일) 오전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나 저녁 이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5일 특정경죄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수재 혐의로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안씨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특정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안씨가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 씨와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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