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59%, 영업이익은 86.08%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95.75% 줄었습니다.
잠정 실적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입니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됩니다.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업황이 나빠지면서 삼성전자의 실적도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사실상 감산을 처음으로 공식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