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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수도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23-04-07 08:09 수정 2023-04-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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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까도 말했지만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미세먼지가 왜 이렇게 심한 겁니까?

[김민지/기상캐스터]

단비가 지나가더니 미세먼지에 반짝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 탁한 공기, 어제(6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주 원인입니다. 서울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공기상황이 좋지 못한데요. 고농도 미세먼지는 현재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서쪽지역은 물론, 경북지역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충남과 호남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되고 있어서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출근길, 짙은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낮아져 내륙 곳곳에 안개가 낀 가운데 미세먼지가 심한 서쪽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시야가 매우 답답하겠습니다.

바람도 종일 쌀쌀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6도로 어제보다 1도 가량 낮고요. 내일은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호남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기온 현재 서울, 전주 6도, 대구, 창원 9도로 어제보다 2에서 7도가량 낮아 쌀쌀합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진 못합니다. 대전, 청주 16도, 전주, 광주 15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맞는 옷차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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