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의 소중한 기록이 담긴 메이킹 다이어리가 지난 3일 출간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개봉 첫 주 평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
'소울메이트'가 탄생하기까지 함께한 이들의 소중한 기록이 담긴 메이킹 다이어리가 지난 3일 출간됐다. 총 5개 파트로 구성된 메이킹 다이어리는 영화가 시작된 기획 시점부터 세 주연배우와 민용근 감독, 핵심 스태프들과의 길고 흥미로운 대화들, 주요 시퀀스 분석, 제주-서울-부산 등 전국을 오가는 로케이션과 공간들, 아련한 학창 시절의 감정들을 스크린 위에 펼쳐낸 레트로 소품들, 미소와 하은의 애틋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프리-프로덕션-포스트의 제작과정 전반을 촘촘히 되짚는다.
영화의 짙은 여운을 더욱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인 플레인아카이브에 따르면 “'소울메이트' N차 관람을 통한 팬덤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메이킹 다이어리 도서 역시 초판본 수량이 거의 소진 되어 바로 2쇄 제작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소울메이트' 메이킹 다이어리는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메이킹 다이어리 발간 소식과 함께 베트남에서 개봉 첫 주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소울메이트'에 담긴 따스한 감성이 해외 관객들에게도 온전히 맞닿은 결과라 더욱 뜻 깊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계속 되고 있는 '소울메이트' 입소문 열풍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