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재보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6일 두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오늘(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 당선인은 39.07%(1만7382표)의 표를 얻어 무소속 임정엽 후보(32.11%·1만4288표)를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진보당의 첫 국회 진출입니다.
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전주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 선거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당선인의 임기는 앞으로 1년 2개월여입니다.
이번 재선거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게 되면서 치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공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26.8%입니다. 전주을 전체 선거인 16만6922명 가운데 4만4728명이 참여했습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