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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수남 "각별한 사이였던 故 현미, 재능 뛰어난 가수였다"

입력 2023-04-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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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서수남
가수 서수남이 세상을 떠난 故(고) 현미를 추억했다.

서수남은 5일 JTBC엔터뉴스팀에 "현미의 부고 소식은 너무나 뜻밖이었다"며 "재능이 너무나 뛰어난 가수가 하늘나라로 가서 아쉽다. 좋은 선배였는데 돌아가셨다. 성격도 서글서글해 모든 후배들과 잘 어울려 지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수남은 씁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생각했을 때 건강 관리를 살짝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막 사는 것처럼 보여도 관리를 열심히 한다. 올해 81세가 됐는데 주변에서 60세로 보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서수남은 현미와 각별한 사이였다며 "내가 도맡아서 운영했던 노래교실을 이어받아 활동했었다. 남편인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 故 이봉조 역시 술친구로 자주 만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미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현미의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미국에 있는 두 아들이 귀국한 뒤 정해질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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