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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PD, 재퇴사 여부에 쏠리는 관심… 엠넷 "거취 논의 중"

입력 2023-04-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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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PD안준영 PD
Mnet이 안준영 PD 거취를 두고 고심 중이다.

Mnet 담당 부서인 CJ ENM 음악사업부는 5일 JTBC엔터뉴스팀에 '현재 안준영 PD의 재퇴사 관련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Mnet은 '프로듀스 101' 4개 시리즈 투표 순위 조작·연예 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받은 혐의로 징역살이를 한 안준영 PD 재입사 소식을 전했다. 방송사 측은 '안준영 PD가 지난 과오에 대한 처절한 반성·Mnet과 개인의 신뢰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를 고려하여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론은 들끓었고 Mnet을 향한 비난이 계속됐다. 이에 CJ ENM은 금일 공식 입장을 통해 'Mnet 경력직 채용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안준영 PD 채용 결정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과거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결정은 사회의 공정에 대한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사는 지난 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과 분리된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니터링 강화·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제작 과정의 투명성도 높여 왔다. 그럼에도 채용 기준 관련하여 부족했던 점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은 조속히 보완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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